재러드 다이아몬드, <문명의 붕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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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ed Diamond, Collapse: How Societies Choose to Fail or Succeed 요약

https://en.wikipedia.org/wiki/Collapse:_How_Societies_Choose_to_Fail_or_Suc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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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회의 붕괴

다이아몬드는 붕괴의 다섯가지 요인을 밝힌다. 이는 기후변화, 적대적 이웃, 필수적인 무역 상대의 붕괴, 환경문제, 이 네가지 요소에 대한 사회의 반응이다.

다이아몬드의 요소들 중 붕괴를 유발하는 것은 (이상적 이론과 반대되는)실용적 환경용량 대비 인구과잉이다. 인구과잉과는 상관없는 환경문제는 실수 또는 고의에 의한 침입종 반입이다.

다이아몬드는 물고기를 금기시하던 그린란드 게르만족의 사례처럼, 문화적 요소에 대해서도 적는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환경훼손이 모든 붕괴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은 우스꽝스럽다.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가 현대의 반례이다. 기원전 146년 로마에 의한 카르타고 붕괴는 고대의 사례이다. 이는 분명히 군사적 혹은 경제적 요소로 인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현대 사회

또한 그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12개의 환경 문제를 제시한다. 8개는 역사적으로 과거 사회의 붕괴에 기여해왔다.

1. 벌목과 서식지 파괴

2. 토양 문제(침식, 염류화, 토양 비옥도 상실)

3. 물 관리 문제

4. 과잉 사냥

5. 과잉 어업

6. 침입종이 기존 종에게 가하는 영향

7. 인구과잉

8. 증가하는 1인당 영향력

더 나아가, 그는 현재와 미래 사회의 약화와 붕괴에 기여할 수 있는 4개의 새로운 요소들을 언급한다.

9. 인류세의 기후변화

10. 환경 오염 축적

11. 에너지 부족

12. 지구 광합성 능력을 전부 사용하려는 인류의 시도


책 구조

<문명의 붕괴>는 네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 파트 1은 사회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여러 인물들의 삶을 통해 조명해 몬태나 주의 환경을 분석한다.

  • 파트2는 붕괴된 과거 사회들을 분석한다. 다이아몬드는 사회의 붕괴를 고려할 때 다섯가지의 요소로 이루어진 “체계”를 사용한다. 환경훼손, 기후변화, 적대적 이웃, 무역상대 상실,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의 반응. 사회 붕괴에서 반복되는 문제는 “권력자의 단기적 이익과 사회 전체의 장기적 이익 사이의 충돌”을 유발하는 구조이다.

다이아몬드가 분석한 사회들은 다음과 같다.

  • 노르웨이령 그린란드(기후변화, 환경훼손, 무역상대 상실, 적대적 이웃, 물고기 섭취에 대한 비합리적 거부반응,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는 족장들)

  • 이스터 섬(전적으로 환경훼손으로 인해 붕괴한 사회)

  • 핏케언 섬의 폴리네시아인들(환경훼손과 무역상대의 상실)

  • 북미 남서부의 아나사지(환경훼손과 기후변화)

  • 중앙아메리카의 마야(환경훼손, 기후변화, 적대적 이웃)

  • 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는 과거의 세 가지 성공사례들을 적는다.

    • 태평양의 작고 수평적인 티코피아 섬

    • 뉴 기니의 수평적인 농경사회

    • 독일과 도쿠가와 시대 계급사회 일본의 삼림 관리

  • 파트3은 현대 사회들을 분석한다.

    • 부분적으로 인구과잉으로 인해 발생한 르완다의 붕괴와 학살

    • 아이티의 실패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성공.

    • 개발도상국 중국이 처한 문제들.

    • 1세계 국가 오스트레일리아가 처한 문제들.

  • 파트4는 기업과 세계화 같은 주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실용적 교훈을 추출”한다. 네덜란드 사회가 처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탑-다운” 형식의 폴더 모델에 특히 주목한다. 그가 책 전체를 통해 강조한 “지속불가능성의 12개 문제들”을 피하기 위해 “우리의 세계 사회가 따르고 있는 지속불가능한 경로”에 대해 우리가 지금 취해야할 “바텀-업” 접근방식에 주목하고, 마지막 장에서 재확인한다. 이 연구결과 덕분에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다이아몬드는 “희망의 징조”를 보며,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주의깊은 낙관주의”라는 입장에 도달한다.

결론

마지막 장에서, 그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들과, 환경문제들의 중요성을 일축하는 주장들을 나열한다. “부록” 에서, 그는 “개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사람들에게 대답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사실, 마야, 아나사지, 이스터 섬을 비롯한 과거 사회들의 붕괴로부터 배울 수 있는 주된 교훈은… 사회는 인구, , 힘이 정점에 도달하고 나서 불과 10, 20년 사이에 갑작스럽게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그 이유는 간단하다. 최대의 인구, , 자원 소비, 폐기물 발생은 최대의 환경 충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과거의 사회들 중 살아남은 사회와 실패한 사회를 결정지은 결정적인 두 개의 선택을 확인하며 질문에 대답한다. “실패가 아닌, 성공을 위해 우리가 결정해야할 선택은 무엇인가?”

  • 장기적인 계획: “… 장기적 생각을 실천할 용기, 문제가 확인되었지만 아직 위기가 찾아오지 않은 시점에 과감하고, 용감하고, 선행적 결정을 내릴 용기”

  • 핵심 가치를 재고할 의지: “… 가치에 대한 고통스러운 결정을 내릴 용기. 지금까지 사회에 기여해왔던 가치들 중 어떤 것이 변화한 상황에서도 유지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소중하게 여겨온 가치들 중 어떤 것을 버리고, 다른 시도로 대체해야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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