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콜버트, <여섯번째 대멸종>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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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zabeth Kolbert, The Sixth Extinction: An Unnatural History 요약

https://en.wikipedia.org/wiki/The_Sixth_Extinction:_An_Unnatural_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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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여섯 번째 멸종

개구리의 조상은 4억년 전에 물에서 올라왔다. 25천만년 전, 개구리는 현대 양서류의 초기 형태를 갖추었다. 양서류는 포유류나 조류보다 지구에 더 먼저 등장했다. 심지어 공룡보다도 먼저 등장했다. 최근, 개구리의 멸종 속도가 가속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관측된 멸종 비율은 배경 멸종 비율을 한참 초과했다. 우리가 파국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10년 전, 파나마 황금 개구리의 개체 수는 많았으며 파나마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년 간 개구리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콜버트는 워싱턴DC의 국립동물원과 메인대학교의 균류학자가 파나마 개구리의 사망률 증가의 원인이 항아리곰팡이라는 것을 발견했음을 언급한다. 하지만, 항아리곰팡이는 파나마에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의문점이다. 어떻게 항아리곰팡이가 파나마에 도달했나? 증거에 따르면 항아리곰팡이가 여행하는 수단은 인간이다. 콜버트는 개구리-곰팡이 관계를 인간이 어떻게 침입종을 토착종들이 적절한 형질분포를 유지하고 있던 다양한 환경에 퍼뜨리는지 보여주는 상징으로 사용한다.

Chapter2 마스토돈의 어금니

콜버트는 미국 마스토돈(Mammut americanum)의 화석이 어떻게 조르주 퀴비에의 격변설을 형성하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퀴비에에 의하면, 마스토돈이 멸종할 이유는 없었다. 마스토돈은 먹이감이 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컸으며, 거친 음식을 먹기에 충분히 큰 이빨을 갖고 있었으며,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다른 형질들도 갖추고 있었다. 퀴비에는 생존력 있는 종들을 대량절멸시킨 급격하고 폭력적인 재앙이 있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콜버트는 마스토돈을 들어 재앙이 멸종의 중요한 원인임을 설명했다.


Chapter3
오리지널 펭귄

큰바다쇠오리는 북반구에 살던 날지 못하는 커다란 새였다. 이 새는 커다랗고 홈이 복잡하게 파여진 부리를 갖고 있었다. 아이슬란드에 최초의 거주자들이 도착했을 때, 큰바다쇠오리의 개체 수는 아마 수백만에 달했을 것이다. 그러나, 거주자들은 큰바다쇠오리가 “맛있고 영양가 있는 고기”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큰바다쇠오리의 기름진 몸을 연료와 미끼로 사용했고, 깃털은 침대를 만드는데 사용했다. 이들을 보호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1844, 최후의 큰바다쇠오리가 살해당했다. 콜버트는 큰바다쇠오리를 들어 인간의 인간의 과도한 자원착취가 멸종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임을 설명한다.


Chapter4
암모나이트의 운명

콜버트는 소행성 충돌 그 자체는 백악기-팔레오기 대멸종의 주된 원인이 아니었음을 설명한다. 충돌로 인해 발생한 먼지가 주된 원인이었다. 충돌로 인해 발생한 파편은 경로상의 모든 것을 불태웠다. 콜버트는 이 재앙으로 인해 멸종한 다양한 종들을 완벽하게 추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소행성 충돌의 효과로 인해 멸종한 동물 하나를 우리는 알고 있다. 바로 암모나이트이다. 콜버트는, 암모나이트가 그들의 환경에 “적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에 생존에 유리했던 형질이 치명적 형질로 변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Chapter5
인류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콜버트는 필석류(graptolites)와 그 계통의 멸종을 들어 멸종의 원인으로서 빙결을 설명한다. 콜버트는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 때, 온도와 해수면 높이가 함께 상승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필석류가 멸종할 무렵, 이산화탄소 농도도 하락했다. 온도가 낮아졌고 해수면 높이는 급락했다. 이로 인해 바다의 화학성질이 변했고, 생명체들에게 대단히 파괴적인 충격을 주었다. 콜버트는 인간의 활동이 지구의 육지 면적의 1/3~1/2을 바꾸었음을 언급한다. 우리는 세계의 주요 강들 대부분에 댐을 지었으며, 육지 생태계가 자연스럽게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질소 농도를 높였으며,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세계 담수를 절반 이상 사용했으며, 연안 바다의 주요 1차생산자의 3분의 1을 제거했으며, 삼림벌채와 화석연료 연소를 통해 대기구성을 바꾸었다.


Chapter6
우리를 둘러싼 바다

산업혁명의 시작 이래로, 우리는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화석연료를 태워 대략 365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고, 삼림벌목을 통해 1800억 톤을 배출했다. 우리는 해마다 90억 톤을 추가 배출하고 있고, 배출량은 해마다 6퍼센트씩 증가해왔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대기의 이산화탄소 집중도를 지난 수백만년보다 높게 증가시켜왔다. 배출된 이산화탄소의 일부는 우리 바다에 흡수되어 탄산이 된다. 이는 우리 바다의 pH를 낮추어 해양 생물들을 죽인다. 콜버트는 아라고네스 성 주변의 생물 개체 수의 급격한 감소를 들어 우리가 계속해서 대기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일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경고 신호로 사용한다.


Chapter7
낮아지는 산성도

산호초는 식량과 서식지를 제공해 수천 종의 생물들을 돕는다. 결과적으로, 많은 종들이 산호와 공진화 했다. 해양 산성화로 인해, 이번 세기 말 무렵 산호들이 멸종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산업혁명 이전, 수중 암초의 아라고나이트 포화도 상태는 45 사이에 머물렀다. 하지만, 오늘날의 탄소배출이 계속 유지될 경우, 2060년 무렵에는 3.5를 넘는 지역이 없을 것이다. 이는 칼슘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증가시킬 것이다. 칼슘화에 소모될 추가 에너지는 산호의 생존에 필수이다. 해양생물에 먹히거나 물살에 망가졌을 때 회복할 때 이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양 산성화는 멸종의 원인이다.


Chapter8
숲과 나무들

지구온난화는 보통 추운 지역에서 사는 종들을 위협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온도가 높아지면, 북극과 남극의 얼음은 녹을 것이다. 얼음에 의지해 사는 생물들은 그들을 궁극적으로 멸종시킬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콜버트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극지방 뿐만 아니라, 위도에 따른 다양성을 지닌 다른 지역들도 영향받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콜버트는 지구온난화의 영향 모델 설계를 위해 종-영역 관계를 사용한 과학자들의 작업에 대해 적는다. 기후 조건 변화에 대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생물 멸종에 중대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나무를 비롯한 식물 종들에 특히 중요하다. 종들의 생태계 공동체가 파괴적 변화를 견딜 능력을 추정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Chapter9
마른 땅의 섬들

콜버트는 모든 생명이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patch dynamics의 중요성을 지적한다. 오랜시간에 걸쳐, 환경 영역의 파편화는 해당 영역의 종의 숫자를 줄였다. 이는 부분적으로, 그러한 “섬”들이 종들의 숫자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또한, 적은 개체 수는 변화에 더 취약하다. 추가로, 섬들의 단절은 종들이 이동해 다시 서식하는 것을 방해한다. 어떤 연구자는 이를 “생물다양성 확산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라고 묘사했다. 또한 콜버트는 많은 종들의 습성이 그들의 환경에 맞추어 대단히 전문화되어있음을 언급한다. 콜버트는 작은 변화가 다양한 생태계에 도미노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Chapter10
새로운 판게아 

콜버트는 각각의 종들이 잠재적 포식자로부터 방어하고, 경쟁에서 더 잘 적응하기 위한 진화 군비 경쟁이 있음을 지적한다. 새로운 포자, 바이러스, 세균과 접할 경우 종들은 자신을 지킬 수 없다. 곰팡이 Geomyces destructans가 미국 박쥐를 죽인 사례처럼, 이는 대단히 치명적이다. 1800년대에 또다른 사례가 발생했다. 미국 밤나무는 미국 동부 숲의 주요 낙엽수였다. 그런데, 곰팡이(Cryphonectria parasitica)가 밤나무 마름병을 일으켰다. 거의 100% 치사율을 갖고 있었다. 이 곰팡이는 의도치 않게 인간에 의해 미국으로 수입되었다. 콜버트는 국제무역, 여행이 사실상의 “판게아”를 만들었으며, 모든 종류의 종들이 역사적 지리적 장벽을 넘어 재분배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이는 침입종이 멸종의 원인이라는 첫번째 장의 생각을 재확인해준다.



Chapter11
초음파검사를 받는 코뿔소

수마트라 코뿔소는 한때 개체 수가 너무 많아 유해생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동남아시아의 숲들이 벌목되면서, 코뿔소의 서식지는 파편화되었다. 1900년대, 코뿔소 개체 수는 고작 수백마리로 줄어들었다. 포획 후 번식 프로그램은 실패로 널리 여겨지고 있으며, 코뿔소들을 죽였다. 수십년이 지나서야 아기 코뿔소가 태어났다. 오늘날, 오직 100마리의 수마트라 코뿔소만 살고 있다. 콜버트는 코뿔소를 예로 들어 서식지 파편화가 멸종의 원인임을 보여준다.

Chapter12
광기 유전자

유럽은 최소 10만년 간 네안데르탈인들의 고향이었다. 그러나 약 3만년 전, 네안데르탈인들이 사라졌다. 화석 기록은 현대 인류가 4만년 전 유럽에 도착했음을 보여준다. 1만년 동안, 네안데르탈인들은 사라졌다. 분자 서열을 통해, 과학자들은 모든 비아프리카계 인간에게 1%~4% 가량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인류와 네안데르탈인 사이에서 번식 가능한 잡종이 태어났음을 의미한다. 이는 네안데르탈인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콜버트는 호모 사피엔스가 없었더라면 네안데르탈인들이 여전히 살아있었을 이유가 너무나 많다고 말한다.

Chapter13
날개 달린 생물

콜버트는 종들을 보존하기 위한 인류의 다양한 노력들을 지목하며, 희망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리는 어떤 진화 경로가 살아남을지 아닐지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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